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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_소비로그/카페 맛집 그리고

[맛집] 당산동 맛집 정진석의 달인 파스타

저는 당산동 25년 토박입니다. 지금은 이사갔지만. (자기 블로그에서 급 진지한 자기소개) 

당산동은 영등포구와 목동의 경계에 있으면서 뭔가 구리긴 구린데 영등포역처럼 시장통같이 시끄러운 건 아니고 그냥 뭐가 없는 휑한 동네였음.

그러다가 9호선 들어오고 나서 2호선 9호선 지나는 미친 개이득 교통의 요지가 되었는데여

그래도 우리 집값은 안 오름. 눈물 좀 닦고

아무튼 요새 좀 맛있는 집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내가 이사가니까 이제야 비로소 시부럴

그래서 친구랑 파스타집에 함 가봄.

 

 

 

10번 출구 나오면 디오빌 건물이 있는데, 그 입구로 쭉 들어가면 꽃집 옆에 자리잡고 있음.

 

 

 

파스타는 만원대로 저렴한 편. 와인도 저렴하고.

 

 

식전빵. 그냥저냥 괜찮음.

근데 식전빵은 솔직히 영통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이 개짱임

거기는 나중에 또 가고 리뷰 완전 상세하게 올릴........까?

사람 미어터져서 나 못들어가면 어쩌지...

이렇게 당산동 식당 리뷰글에서 수원 식당 찬양에 쓸데없는 걱정 작렬

 

 

 

와인이 저렴해서 12시부터 샤도네이 한병 때림

사실 12시 1분이면 오후죠 낮은 무슨

그냥 마시는 거다.

 

 

 

여기는 파스타 이름이 특이한데 친구가 시킨 닭고기 파스타는 '후다닭' 내가 시킨 새우 오일 파스타는 '탱글'.........

이름을 왜그래써....

 

 

 

근데 맛있음. 올ㅋ

사실 샤도네이 너무 열심히 먹어서 잘 기억이 안난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웬만한 새우+오일 요리에는 관대해....

 

당산동에서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집은 보나뻬띠가 있는데,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가려면 보나뻬띠를 가시고

친구랑 대낮부터 와인 때리면서 어 리를빗 모어 캐주얼하게 수다떨고 싶으면 여길 가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