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3번출구로 내리면 먹자골목 있는데 2년째 다녀보니 짧게라도 좀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듦
사실 정리해 놓고 목록을 훑어보며 그날그날의 점심메뉴좀 빨리 정하고픈 생각이 들기도 하고...
먹자골목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어도 무난한 점심 먹을만한 집 찾기는 쉽지 않다. 술집 고깃집이 많기도 하구
최근 괜찮은 집은 '서초칼국수'
먹자골목 중간쯤에 있기 때문에 좀 걸어내려가야 함.
칼국수 종류는 바지락, 매생이, 들깨, 팥 있고 6,000원. 바지락은 오천원이었나 무튼 제일 저렴.
칼국수 양 장난 아니다. 진짜 장난 없음. 여자들끼리 먹게 되면 전체 인원수-1인분 시켜야 함. 만두 시키면 그것도 남는다.
국수나 만두를 시키면 2인에 1그릇씩 콩나물 비빔밥까지 주는데 1명당 서너숟가락 정도 양이지만 밥이라서 국수 먹기 전에 허기가 꽤 가시는 편
이 집은 국수도 괜찮지만 만두가 짜장이다. 국수는 남겨도 만두는 다 먹음. 직접 만드는 만두인데 담백하고 너무 맛있다.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거나 속에서 냄새 올라오지도 않고. 한접시 10개.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갓김치, 고추무침이나 고추절임 딱 세개만 나오는데 갓김치 시원해서 좋아함. 고추무침하고 절임은 계속 바뀌는 거 같은데 예전에 올리던 무침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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