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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난날_여행과 사진

보리 새 옷 입히기

 

 

 

밥?!!?!?

(빛의 속도로 달려감)

 

 

 

 

 

밥!!!밥밥!!!밥밥밥!!!!!

이래놓고 많이 먹지도 않는다. 권장량의 절반 정도 먹는 듯.

병원에선 애가 너무 예민하고 사나워서(...) 그렇다는데

주인 입장에선 걱정이 태산.

 

 

 

 

 

예민하고 사나운 개에게 옷을 입히는 것은 그야말로 용기가 필요한 고행의 길.

 

 

 

 

 

화 났다.

 

 

 

 

 

옷 입혔다고 ㅋㅋㅋㅋㅋㅋㅋ화났다 ㅋㅋㅋㅋㅋㅋ

비스킷 먹여가며 어르고 달랬지만

그래도 옷을 입힐라치면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통에

주인은 쫄고 마는데....

 

 

 

 

그래도 입혀놓으니 예쁜 겨울옷.

아빠가 홈플XX에서 사온 건데

보리가 워낙 마르고 작은지라 M은 크다

그래도 S를 입히는 것보단 낫다

딱 맞는 걸 낑낑대고 입힐 생각하면.....(오싹)

 

 

 

 

예쁘잖아 보리야

얼마나 예뻐

그러니 화좀 그만 내라ㅠ_ㅠ

너 신기려고 샀던 신발... 신기기 포기하고 중고장터에 내놨다....

 

 

 

 

여전히 곱지 않은 눈빛.

 

 

 

 

 

주인 이불에 냉큼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시고도 저렇게 당당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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