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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난날_여행과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1) 3층 관람기

 

 

 

제목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

그냥 박물관 관람기도 아니고 '3층' 관람기 ㅋㅋㅋㅋ

 

 

 

 

 

 

박물관 천장샷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박)은 일단 규모가 장난 아니라서.... 통상 1층 보면 지치거나 배가 고픔

저번에 그래서 1층 보고 돌아갔음ㅋㅋㅋ

 

1층은 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볼 수 있는 구조고

3층은 아시아 문화 + 도자사 전시

 

 

이날은 gx1의 백열등 화밸 설정을 해놓고 찍어보았다

심지어 사진크기/품질 설정도 이날 처음 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가면 ㄷㄷ

 

 

 

 

 

 

 

 

청자들

 

 

 

 

 

 

 

 

 

도자기들은 언제 봐도 다들 예쁘다

특히 이런 흑유자기는 이국적인 느낌과 뭔가 현대적인 느낌이 느껴져서 좋음

이 주전자도 당장 우리집 주방에 가져다 놓고 쓰고 싶다.

이 모던함이라니!

사진이 흔들려서 아쉬울 뿐 ㅠㅠ

 

마가요 토기 무늬에서도 이런 느낌이 나는 것 같다.

거의 중국문명이 생겨날 때의 문화인데 어떻게 그런 느낌을 내는지 신기

 

 

 

 

 

 

 

 

 

 

 

 

 

내가 참 좋아하는 백자 항아리

우리나라 건 엄청 삐뚤빼뚤하고 그래서 뭔가 귀엽기도 하고 그렇다

 

 

 

 

 

 

근데 이거 달항아리 아니지 않나....;

국보지정 달항아리는 뭔가 더 옆으로 퍼진 둥근 느낌이었던 거 같은

이건 뭔가 더 길쭉해.

 

 

 

 

 

 

 

 

 

 

 

 

 

중국의 도자기들

 

코발트로 빽빽하고 완벽한 무늬를 그려넣은 이런 자기들은

이후에 영국 등 유럽으로 건너가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데

그래서인지 이런 백자들은 동서양 느낌을 모두 갖고 있는 것 같다

 

 

편병은 뭐랄까.... 로망이다-_-;

중국 복식을 하고 나른하게 늘어져서 저런 걸로 술을 마셔보는 그런 사치.....의 로망.....

 

 

 

 

 

 

 

 

 

 

 

 

 

 

 

 

 

 

 

이 날 찍은 사진 중 좀 마음에 드는 샷!

분청사기 조각들.

 

역시 한 백장 찍으면 마음에 들랑말랑 하는 것이 한 장쯤 잡히는구나....;_;

 

 

 

 

 

십이지신 인형인데 귀엽고 근엄하다 ㅎㅎ

 

 

 

 

클로즈업샷. 리사이징.

 

 

 

 

 

위 사진 원본 크롭. 보정 無

와. 디테일 나오는 거 보소 ㄷㄷ

화밸을 백열등 모드로 설정하면 더 밝게 찍히기 때문에 더 심한 손떨림이.....

렌즈의 손떨방 기능에도 불구하고 좀 많이 흔들리는 듯.

그나마 이건 좀 안 흔들린 사진이라는 거....ㅠ_ㅠ

 

 

 

 

 

 

 

 

조선시대, 한시가 적힌 촛대와 화로, 가위

 

 

 

 

 

 

마지막은 반가사유상!

 

10월쯤에 갔을 때엔 반가사유상을 비롯해서 중국관도 관람 불가 상태. 한마디로 3층의 절반이 관람불가 상태였다-_-;

다시 가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뭔가 정적이고 좋다. 종교를 다 떠나서.

저 깨끗하고 천진한 얼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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