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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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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60412 히스토리 보이즈 CAST헥터 선종남 데이킨 박은석포스너 심희섭 락우드 덕이 이제서야 히보못사 탈출. 역사적 순간이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 껄껄 최근에 학교 과제로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글을 쓰면서 히스토리 보이즈와 모범생들 생각이 많이 났다. 둘 다 대학입시를 소재로 다루고 있고 심지어 같은 연출이 만들었는데도 느낌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무조건 1등 아니면 의미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시험 얘기만 하면서 책상에 코를 박고 공부하고 안되니까 자살하려고까지 하는 모범생들의 학생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식 수업을 하고, 노래도 하고 여자 얘기도 하는 히스토리보이즈의 학생들의 대비. 히보의 교장선생님도 전형적인 속물 타입이라 대학 진학률 올리는 데 혈안이 된 사람이긴 하지만교장이 어윈에게 ..
[연극] 160130 엘리펀트송_ Merry Christmas, Mr. Lawrence 160130 엘리펀트송15:00CAST 박은석 / 정영주 / 김영필 뒤늦게 치여서 4번 보고 끝내야 했던 엘리펀트 송. 재균배우와 은석배우의 마이클은 각각 다른 느낌으로 좋았다.재균마이클은 목소리도 제스쳐도 크고, 말 안 듣고 떼쓰는, 미친 아이 느낌이 강했고 은석마이클은 비교적 차분하고 똑똑한 학생 같았다.(단지 하나도 안 미친 거 같음...)둘다 너무 괜찮게 봤기 때문에 없는 시간에 엘송 관극 끼워넣을 때 누굴 봐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는데 결국 좀더 담백하고 슬픈 느낌을 줬던 은석마이클로 엘송을 보내주기로 했음. 둘다 봤으면 참 좋았겠지만....원영마이클은 결국 못봐서 아쉽다... 한편 정영주-김영필 페어는 서로 기싸움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정영주 배우의 피터슨은 마이클에게도 고압적인 느낌인데 뒤..
[연극] 151217, 160109 엘리펀트 송 151217 CAST 마이클 알린_박은석 어윈 그린버그_정원조 피터슨_고수희 160109 CAST 마이클 알린_박은석 어윈 그린버그_김영필 피터슨_정영주 자첫때 딱히 큰 감흥은 없는 극이었음. 원작 연극은 아직 보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보고 나면 원래 극이 이런 모노드라마인지 궁금해질 정도로 좀 심심하다고 할까 쨌든 빈디치로 애정배우 된 은석배우 보러 다녀온 첫 감상은 1) 연출 혹평인 진짜 이유도 내가 느낀 이런 건가(...) 2) 배우들 연기는 다 좋다. 특히 마이클은 한밤개에 이어 극한직업 연극남주 보는 느낌 대사 왤케 많곸ㅋㅋㅋㅋ 3) 다른 캐슷도 이렇게 심심한가? 이 정도였는데 극이 엄청 별로다... 라기보단 이 수많은 대사 속에 내가 놓치고 있는 게 있을 거 같다 아무래도 자첫으로는 다 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