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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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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60217 얼음 CAST 박호산/김무열 입덕 이후 대명 건물에서 올라오는 극 80% 이상 본 듯. 솔직히 입주권 팔면 살 거 같다(...) 일단 김무열과 박호산 두 배우의 연기가 좋다. 김무열 배우 처음 보는데, 너무 망가지지 않으면서도 웃음포인트를 잘 살리는 것 같다. 엄청 웃었음. 다만 스토리랑 반전이 좀 약하다. 관객에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두 형사의 눈에만 보이는 것처럼 연기하도록 한 연출은 새롭고 좋았으나, 막상 스토리는 크게 새로울 건 없다고 생각된다. 호흡이 빠르고 웃기긴 한데 결말이나 극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비교적 약하단 느낌이 드는 건 꽃의 비밀을 봤을 때랑 비슷해서, 이게 장진연출 극의 특징인가 싶어지기도. 용의자를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다 보니 결말이 좀더 오픈된 느낌이랄까. 보는 사람에 따..
[연극] 151217, 160109 엘리펀트 송 151217 CAST 마이클 알린_박은석 어윈 그린버그_정원조 피터슨_고수희 160109 CAST 마이클 알린_박은석 어윈 그린버그_김영필 피터슨_정영주 자첫때 딱히 큰 감흥은 없는 극이었음. 원작 연극은 아직 보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보고 나면 원래 극이 이런 모노드라마인지 궁금해질 정도로 좀 심심하다고 할까 쨌든 빈디치로 애정배우 된 은석배우 보러 다녀온 첫 감상은 1) 연출 혹평인 진짜 이유도 내가 느낀 이런 건가(...) 2) 배우들 연기는 다 좋다. 특히 마이클은 한밤개에 이어 극한직업 연극남주 보는 느낌 대사 왤케 많곸ㅋㅋㅋㅋ 3) 다른 캐슷도 이렇게 심심한가? 이 정도였는데 극이 엄청 별로다... 라기보단 이 수많은 대사 속에 내가 놓치고 있는 게 있을 거 같다 아무래도 자첫으로는 다 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