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160217 얼음 CAST 박호산/김무열 입덕 이후 대명 건물에서 올라오는 극 80% 이상 본 듯. 솔직히 입주권 팔면 살 거 같다(...) 일단 김무열과 박호산 두 배우의 연기가 좋다. 김무열 배우 처음 보는데, 너무 망가지지 않으면서도 웃음포인트를 잘 살리는 것 같다. 엄청 웃었음. 다만 스토리랑 반전이 좀 약하다. 관객에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두 형사의 눈에만 보이는 것처럼 연기하도록 한 연출은 새롭고 좋았으나, 막상 스토리는 크게 새로울 건 없다고 생각된다. 호흡이 빠르고 웃기긴 한데 결말이나 극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비교적 약하단 느낌이 드는 건 꽃의 비밀을 봤을 때랑 비슷해서, 이게 장진연출 극의 특징인가 싶어지기도. 용의자를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다 보니 결말이 좀더 오픈된 느낌이랄까. 보는 사람에 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