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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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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60605 갈매기_photo 냉무, 스압 1. 커튼콜 연출님이 뽀뽀함ㅋ ㅋ ㅋ ㅋ ㅋㅋ ㅋㅋㅋ 명행배우는 얼굴에 까무잡잡하게 뭘 바른 거 같았는데보정으로 잘 안잡혔다.... 아르까지나, 이혜영. 2. 극읽기_이혜영, 김기수 위주 예술감독 연출 김기수 빵터짐 ㅋㅋㅋ 로고 위치 왜저런지 알수 없고.... 이혜영 배우 극중 아들과 엄마의 투샷들 이렇게 보면 좀 닮은 것 같기도 :-)
[연극] 160605 갈매기 160605 갈매기CAST 이혜영, 김기수 등 고정 캐스트 난 체홉을 잘 모름. 고등학교 문학교과서나 문제집에 잘 나오지 않는 작가였기 때문임.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문학의 장르를 시, 수필, 소설, 희곡으로 나누면서 희곡의 비중은 왜 그리 작았던 걸까) 체홉 작품은 무대 위에서 본 게 전부다. '갈매기'는 보는 내내 아트원에서 봤던 '바냐아저씨'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만에 찬 재력가와 그를 동경해서 사랑에 빠지는 가난한 시골 사람. 그리고 당연히 그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고, 주인공의 주변인물들도 역시 비슷한,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데, 사실 재력가의 삶이라 해서 겉에 보이는 것만큼 화려하지만은 않다. 그 누구도 행복해지지 않는 극. 이 작가 좀 회의주의나 냉소·허무주의에 빠져 있는 거 ..
[연극] 160127 바냐아저씨(이윤택 연출) 160127 바냐아저씨 CAST엘레나_김지숙바냐_기주봉아스뜨롭(의사)_곽동철마리나(유모)_이재희세레브라꼬프(교수)_고인배바이니쯔까야(어머니)_이용녀찔레긴(지주)_이봉규쏘냐_김미수심부름꾼_신재일 *스포 다량 안톤 체홉의 극은 공연도 그렇고 텍스트로 접해본 적도 없는 것 같다.책도 주로 실용서나 한국 현대소설이 취향이라 편파적으로 읽는 편이고 연극에 관심이 생긴 게 얼마 되지 않아서 그간 고전희곡을 읽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 했던 듯.그러다 체홉을 처음 알게 된 건 작년 여름에 프라이드를 보고 나서. 직업이 연극배우였던 여주 실비아가 동료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나 그사람이랑 '벚꽃동산' 했어."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당시에는 '벚꽃동산'이라는 게 실재하는 희곡의 이름이라는 것도 몰랐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