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식당'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그래도 우리말 같은 '맛집'으로 말머리 결정.
티스토리는 어떤 앱을 깔든지 간에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사진업뎃이 안 되네요. 이렇게 된 지 이미 오래된 거 같은데 운영자들은 가타부타 말이 없고^^....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찾다가 알게 된 르부아.
파스타가 맛있는 집이라는 자체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있다.
신림역 3번출구, 던킨도너츠 골목으로 들어가면 까페베네 옆 건물 3층에 있다.
내부 사진.
토요일 저녁에 갔는데 반 정도 차 있었다.
예약제와 주차장은 따로 없음.
그 옆 국가하천(이름이 뭐더라-_-;)을 따라 차들이 쭉 늘어서 있는 데가 유료주차장이다.
식전빵.
참고로 남친과 둘다 아사 직전이었다.
샐러드고 뭐고 없고 그냥 메인요리다 메인요리를 먹는 거야
식전빵 핡핡
파스타는 만원대였고
나머지는 생각 안낰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블로그 찾아다니다가 이 메뉴 보고 여기다!!! 여기야!! 하면서 결정하고 들어가자마자 폭풍시킴
목살스테이크와 파스타가 한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메뉴.
파스타는 토마토/크림 둘다 있다.
1인당 메인요리를 하나씩 시키면 와인+피자한판 or 피자 3종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우리는 스테이크가 낀 걸 주문해서 전자로 시켰는데
두세명 와서 파스타 하나씩 시킨다면 피자 무한리필도 좋을 거 같다.
와인과 고르곤졸라 피자 사진은 없다 왜냐면 먹어 없앴으니까
파스타와 목살스테이크 세트.
토마토 파스타는 버섯이랑 같이 나오는데
일반 토마토 파스타(....그러니까 그걸 뭐라고 하더라 뽀모도로?)가 아니라 아라비아따 같은 매콤한 느낌이다.
근데 맛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섯을 많이 넣어주는 것도 좋고 매콤한 것도 좋다
스테이크가 돼지고기라 살짝 부담스러운데(구운 돼지고기 원래 안 좋아한다)
파스타 맛이 잘 잡아주는 것 같다
파스타 자체도 적당히 익어서 식감도 괜찮고.
다만 좀 아쉬운 건 소스가 너무 국물처럼 묽어서 스테이크를 적신다.
거슬릴 정도는 아닌데 좀더 되직하다면 좋을 거 같다.
크림파스타는 이게 좀더 적당한 정도다.
근데 묽어도 맛있음..... 하.... 사리추가 하고 싶었다
크림파스타랑 목살스테이크면 되게 느끼할 거 같은데
남친은 잘만 먹더라
그거 먹고 고르곤졸라 먹는데도 별로 안 느끼하다고 했다
그리고 토마토 파스타 싫어하는데 내거 먹어보고서 이건 괜찮다고.
후... 와인도 맛있더라... 고기랑 같이 나오는거라 드라이한 거 줄까봐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가볍고 향이 약간 단 편인 와인이 나와서 좋았다.
(너무 칭찬만 쓰는 거 같아서 다시 말하는데 실제 맛있기도 맛있었지만남친과 나는 아사 직전이었다. 저걸 15분만에 다 먹었음)
+)덧. 관련없는 개인적 붙임.
앞으로 맛집 사진은 디카로 찍어야겠다.
G2로 바꾼 다음에 화면에 나오는 그 화질에 너무나 만족해서
이제 디카의 시대는 끝났어!!!!! 라며 울부짖었는데
진짜 개뿔임 진짜 ㅋㅋㅋㅋㅋㅋ
모니터로 보니 디카랑 폰카는 대결자체가 불가능한듯.
한동안 관심 끊었던 파나소닉에서도 gx1후속을 낸 거 같고
아마 2월에 첫 월급 받으면 렌즈를 지를 지도.
(그러나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다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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