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왕창 주의.
뱀파이어 기사. 19
- 저자
- Matsuri Hino 지음
- 출판사
- 학산문화사 | 2014-03-25 출간
- 카테고리
- 만화
- 책소개
- 목숨 걸고 카나메를 인간으로 만들겠다고 맹세하는 유우키는 제로에...
이거 되게 좋아했는데...... 이번에 늦게 17~19권을 사면서 전권을 소장하게 되었음.
근데 결말ㅋㅋㅋㅋㅋㅋ왜죠?
남주가 어차피 카나메 아닌가 ㅋㅋㅋㅋ 카나메는 생긴게 이미 남주잖아 흑발+장신+냉미남+다정한 성격= 남주의 공식 아니여?ㅋㅋㅋㅋ
물론 제로도 좋지만 은발+사나운 외모+우람한 체구+툴툴대는 성격=서브남주의 공식이고, 뭐 제로와의 결혼생활을 길게 그리지 않은 걸 봐도 남주는 역시 카나메가 맞는거지만
야 그렇다고 해도 천년을 제로랑 결혼시키는 건 너무하잖아 ㅋㅋㅋㅋ 카나메는 지 좋은대로 질러버리고 쿨쿨 자고 있는데 누구는 애 키우지 딴 남자 때문에 결국 지 몸을 불사를 여자를 아내로 두고 살지 제로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특별편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찾아보니 특별편에서 유우키가 카나메 애를 낳는다면서욬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철저히 제로를 불살라 만든 비극의 드라마다 이거슨..... 유우키 카나메 이 나쁜 연놈들 불쌍한척 하지마라
하여간 이 만화의 엔딩은 이제 연성러들에게 넘겨진 거라고 생각됨....ㅇㅇ 2D인물로 쓴 팬픽은 읽지 않는데 처음으로 연성의 욕구가 솟구친다-_-
이렇게 된 이상 살아남은 인간 카나메x뱀파이어 제로로 가는 수밖에 없음 폭주직전이야.... 진짜 쓸지도 몰라...
(제로가 죽는다는 얘기는 안 나왔는데 제로가 죽는건가? 뭐어떻습니까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었던 걸로)
무튼 15권쯤부터 카나메 죽인다 죽인다 하면서 안 죽이고 잘듯 말듯 하면서 안 자며 스토리 질질 끌어가던 뱀파이어 기사의 대장정은 이렇게 막을 내리는구나.
그림체 예뻐서 꾹 참고 봤는데 뭔가 아쉽다. 처음으로 팬픽 찾아볼 것 같다. 덕후는 덕후의 마음을 알기에.... 내가 원하는 게 어디엔가엔 있겠지...
사쿠라 공주 전설 9
- 저자
- Arina Tanemura 지음
- 출판사
- 서울문화사(만화/잡지) | 2014-02-27 출간
- 카테고리
- 만화
- 책소개
- 아오바의 마음을 믿을 수 없어서 그만 후지무라사키에게 기대버린 ...
나 이거 처분하려고요. 사실 타네무라 아리나에 대한 애정은 달빛천사(만월을 찾아서)부터 급격히 식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쟌느의 작가니까 뭔가 빵 터지는 걸 또 내놓을 거야 하고 열심히 1권부터 사보고 있었는데 도저히 더는 못 참겠다..... 특히나 사쿠라공주는 쟌느의 아류 냄새가 너무 남. 그냥 쟌느 완전판이나 사모으는 걸로-_-
내가 어릴 때 이 사람 작품을 봐서 그런가 싶어가지고 얼마 전에 쿄코를 다시 읽었는데 그거 지금 봐도 나름 재밌던데 귀엽고. 당시 판타지 만화의 소재 트렌드를 잘 따라가면서도 참신하고 감동적이고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젠 글렀어. 스토리 전개에 무용한 유치한 연출하며..... 작화가 아깝다 진짜.
....그래서 히노고 아리나고 다 걷어치우고(심지어 카오리 유키 신작도 실망스러웠음) 윤지운 하나만 열라 파기로 작정한 거시다....
눈부시도록 12권은 역시나 좋다. 강희안... 남주의 정석ㅋㅋㅋㅋㅋ 이번 권에서 급 어른스러워져서 문제를 매듭짓는 모습이 뭔가 좀 급전개의 느낌이 났지만 계속 답답한 상태로 있는 것보다야 이게 훨씬 낫지. 성석린 이 복터진 인간
다다음 권쯤에 완결이 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봅니다. 성실함의 대명사 윤작가님이 또 다른 연재를 시작하신걸 보니 ㅋㅋ 눈부시도록도 거의 마무리 느낌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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