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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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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60325 윤동주, 달을 쏘다 CAST윤동주_박영수송몽규_김도빈 외 원캐스팅이선화_하선진 박영수 배우는 지인이 좋아하는 배우다 보니 의도치 않게(?) 꽤 챙겨봐온 편인데 (이미 마돈크도 예매해버림) 볼 때마다 교회오빠의 전형처럼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키크고 마르고 동안인 외모도 그렇고 목소리가 굉장히 고우면서도 단단한 느낌이라고 할까, 어딘가 홀리하다. 무동 볼때 웬 백수가 이렇게 홀리한지 성가대 하다 뛰쳐나온 듯한 성스러운 기분에 묘해졌던 기억이 ㅋㅋ 창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박영수배우는 노래의 울림마저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겨서 사극할 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 박영수의 분위기가 윤동주라는 캐릭터를 만났을 때 딱 제 옷을 입은 것처럼 느껴졌다. 둘다 외유내강의 전형적 타입이랄까. 윤동주는 보기 드문 영웅 ..
[뮤지컬] 가무극 신과함께 150711 신과함께(세미막) CAST 자홍 정동화 강림 송용진 기한 박영수 7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공연했던 레어템의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 뮤지컬이었다. 7월초에 한창 최애배우 작품 티켓팅 신경 쓸 때라 미리 표는 못 잡아놓았는데 감사하게도 지인찬스로 비교적 앞자리를 할인까지 받아 보고 왔다. (타고난 게으름+무능력으로 지인들이 덕질 떠먹여주는 민폐형 인간) 뮤지컬에 (아직까지는)큰 관심이 없긴 하지만 신과함께는 웹툰을 워낙 재미있게 본 터라 궁금해졌다 근데 한편으로는 원작이 인기를 끈 경우 재창조물(뭔가 이거 용어 있었던거 같았는데 까먹)이 그 재미를 못 따라가는 경우가 태반인지라 보러가면서도 좀 걱정.... 기대하지 말고, 모든 걸 내려놓고 생각없이 보자, 라고 생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