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톤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 속 베란다 근황 몇 주간이나 해를 보지 못하고 있는 베란다 1. 크로톤 크로톤은 해를 못봐서 침울해하는게 느껴질 정도다 가지치기한 후 새로 올라온 잎이 전혀 물들지 못하고 새 잎도 하나도 안 내고 그냥 스톱 된 모습. 평소에 열나게 잎 내던 모습과 대조된다. 그냥 멍~ 한 느낌이랄까 심지어 요즘은 알로카시아한테 응애도 옮아서 약 먹는중... 크로톤 삽목한 애는 참.... 비보약 주겠다고 내놨다가 태풍바람 맞고 날아갈뻔; 잎에 상처투성이 되었음. 무른 거 같기도 하고. 죽는다고 해도 이해한다.... ㅠㅠ 2. 미스김라일락 얘도 어지간히 바쁜 보살핌이 필요한 앤데... 하루종일 해 보고, 이틀이 멀다하고 물 주고 해야 하는데 과습될까봐 5일정도 물 말렸더니 바로 잎마름 시작. 오늘 오후에 간만에 비 그치길래 물을 조금 줬다.. 크로톤 가지끝의 근황(2), 물꽂이 근황 2020.7.5 잎 순이 터짐 2020.7.9 꽤 가지모양을 만들기 시작이때 빨리 가지 밑의 잎을 잘랐어야 하는데 다른 큰 잎에 치여서 웃자라기 시작함. ㅠㅠ 2020.7.14 잎이 꽤 커졌음 2020.7.21 가지를 꽤 뻗었다 이때 장마라 해 없어서 더 자라 버림... 2020.7.26 결국 외목대로 자라듯이 위로 다같이 뻗었다... 이게 아닌데... 양옆으로 뻗어서 풍성해보이는게 내 목적이었다고ㅠㅠ 참 다들 내맘같지 않네 ㅋㅋㅋ 그 와중에 한달 넘게 물에 꽂아두었던 가지치기 목대에는 드디어 뿌리가 났다 뿌리쪽엔 해 안들도록 박카스병에 꽂아두는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귀찮아서 그냥 컵에 꽂아놓고 가끔 물이나 갈아주면서 반양지에서 방치했더니 오래 걸린 듯. 잔뿌리 좀더 나면 화분에 심어줄게 좀만 기다리렴 알로카시아의 예민함에 대하여 2020.6.27 알로카시아(a.k.a 엘피)에 또 응애가 생겼다. 확실히 직사광선에 약한 것 같다. 보기 좋으라고(사실 거실과 베란다를 왔다갔다하는 동선이 불편해서) 베란다 창가에 내놨더니 일주일만에 응애 재등장. 새 잎도 잘 나고 웃자람도 없는 걸 보면 물이나 다른 문젠 없어보이고, 며칠 새 장마에도 끄덕없다가 직사광선에 내놓자마자 벌레 생기는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하게 햇빛 문제가 맞는 것 같다. 일단 닦아주고 약을 쳤다. - 2020. 6. 28 다행히 응애는 잘 안보임. 와중에 이번에 난 잎은 또 단단하고 금방 터질 듯한 다른 새 잎을 품고 올라온다. 이러니 이 햇빛 밑이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 헷갈린다. - 같은 날. 뱅갈고무나무(a.k.a 제루샤)는 새 화분에서 이틀째 잘 보내고 있다. 잎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