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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더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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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50805 곤, 더 버스커 오빠가 돌아왔습니다. 8년째 내 마음 속 부동의 본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파란 그 멤버 중 나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안면붕괴 보컬 최가수 최에이스 최성욱씨 올해 들어 꽤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네. 요즈음 박배우를 최애 최애 하고 부르지만은 막상 본진이 컴백을 하니 최애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뭐랄까.... 최애인 박배우님 작품을 보러 갈 때는 커허헣그흐ㅡ븧흐ㅠㅜㅠㅠㅠ최애님ㅠㅠㅠㅠ민욱아명준아재현아민수여ㅠㅠㅠㅠ작품짱이야 캐릭터 짱이야ㅠㅠㅠㅠ멋져ㅠㅠㅠㅠ너무 멋져서 막 앓아가지구 심장이 아프뮤ㅠㅠㅠㅠ이제 또 언제보지ㅠㅠㅠ무슨페어볼까ㅠㅠㅠㅠ 라며 날짜와 페어를 하나하나 고르고 그러면서도 사람 많은 건 싫으니까 주말, 개막(첫공)은 피한다. 라는 나름의 철칙을 세우는 반면 본진가수의 공연에는 뭐야........
150707 최성욱(ACE) 세빛섬 버스킹_주절주절 페이스북에 자기가 글올려놓고 정작 팬들이 가니까 왤케 많이 왔어 ㅇㅁㅇ? 라던- 이오빠 여전하구나, 변하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ㅋㅋ 거진 10년이 지났잖아 더 오래 본 사람들은 정말 만 10년을 꽉 채웠을 거고 사실은 그렇잖아요 이제 학생이 직장인이 되고 일부는 유부녀가 되고 엄마가 되고 나도 이제는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오빠도 변했을 거고 이렇게 노래들으러 가고 듣고 얘기하고 하는 순간에는 그 때의 마음이 돌아와서 내 속에 앉고 그 때의 분위기가 돌아와서 우리 주변에 머무는 것 같다. 바람이 산들산들 부는 여름밤의 날씨 자체도 기분을 더 좋게 만들어줬고 서울 야경, 한강, 노래 참 좋았던 나는 곤더버스커 관련 버스킹인 줄 알고 엥 개막까지 1달이나 남았는데 웬 이벤트를 이렇게 빨리해?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