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01 전하지 못한 인사
이은/이창훈/김주완
#02 망각이 진화를 결정한다
정수영/이석준
#03 환승
이은/이창훈/박기덕
#04 Love So Sweet
서정연/김주완/이석준
* 스포일러 있음
한 극 내에 여러 에피소드가 나타나는 형식의 극.
비슷한 형식이었던 카포네 트릴로지를 공연했던 홍아센 소극장에서 공연 중.
카포네에서 이윤지 세트로 치였던 이석준 배우 보러 다녀왔다.
이 날 낮에는 해피투게더 초대권 받아서 보러갔다가
예상보다 너무 심하게 울다 나와서 지친 상황으로 들어갔는데
이것도 딱히 즐거운 극은 아님
이런.....
극이 주는 메시지는 나쁘지 않지만
극 전체의 남자 캐릭터들이 여자를 대하는 방식이.....
말투도 그렇고 너무 진부하게 보수적이라고 해야하나 기분이 나빠서 웃음 포인트 찾기도 힘들고
석준배우가 아무리 좋아도 두 번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이중에 가장 좋았던 건 '망각이 진화를 결정한다' 였는데
불편한 대사도 비교적 적은 편이었고
여자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인 "Someday, you'll regret this."라는 대사에 소름이 돋았다
이 날 본 에피소드에서 이거 하나만 남고 나머지 다 다른 거 한다면 다시 보러갈 의향이 있는데
스케줄표 보니까 그런 날은 없는 것 같네.
석준배우 찍고 싶었는데ㅋㅋㅋㅋ 저 구도에서 안 움직이심
그렇다고 정수영배우 찍은게 기분나쁜 건 아니고 ㅋㅋㅋㅋ
망각이 진화를 결정한다 출연한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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