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27
알로카시아(a.k.a 엘피)에 또 응애가 생겼다.
확실히 직사광선에 약한 것 같다. 보기 좋으라고(사실 거실과 베란다를 왔다갔다하는 동선이 불편해서) 베란다 창가에 내놨더니 일주일만에 응애 재등장.
새 잎도 잘 나고 웃자람도 없는 걸 보면 물이나 다른 문젠 없어보이고, 며칠 새 장마에도 끄덕없다가 직사광선에 내놓자마자 벌레 생기는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하게 햇빛 문제가 맞는 것 같다.
일단 닦아주고 약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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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8
다행히 응애는 잘 안보임.
와중에 이번에 난 잎은 또 단단하고 금방 터질 듯한 다른 새 잎을 품고 올라온다. 이러니 이 햇빛 밑이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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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뱅갈고무나무(a.k.a 제루샤)는 새 화분에서 이틀째 잘 보내고 있다. 잎 처짐도 별로 없고...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 헷갈리는데222 일단 당장 못살겠다는 반응은 없으니 다행이다.
분갈이 전
분갈이+가지치기 직후
오늘(2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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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크로톤(a.k.a 벤다)은 가지치기한 뒤로 죽은 듯이 조용하다. 잎이 처지는 것 같길래 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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