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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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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50805 곤, 더 버스커 오빠가 돌아왔습니다. 8년째 내 마음 속 부동의 본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파란 그 멤버 중 나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안면붕괴 보컬 최가수 최에이스 최성욱씨 올해 들어 꽤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네. 요즈음 박배우를 최애 최애 하고 부르지만은 막상 본진이 컴백을 하니 최애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뭐랄까.... 최애인 박배우님 작품을 보러 갈 때는 커허헣그흐ㅡ븧흐ㅠㅜㅠㅠㅠ최애님ㅠㅠㅠㅠ민욱아명준아재현아민수여ㅠㅠㅠㅠ작품짱이야 캐릭터 짱이야ㅠㅠㅠㅠ멋져ㅠㅠㅠㅠ너무 멋져서 막 앓아가지구 심장이 아프뮤ㅠㅠㅠㅠ이제 또 언제보지ㅠㅠㅠ무슨페어볼까ㅠㅠㅠㅠ 라며 날짜와 페어를 하나하나 고르고 그러면서도 사람 많은 건 싫으니까 주말, 개막(첫공)은 피한다. 라는 나름의 철칙을 세우는 반면 본진가수의 공연에는 뭐야........
[뮤지컬] 150728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요새 나의 생활은 이렇다 1일이 24시간일 때 10시간+a : 직장 3.5시간 : 공연+퇴근길 4시간 : 집-회사-공연장-집 이동시간 따져보니 수면시간이 5시간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배짱으로 평일관극 일정을 고집하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모르겠어서 병나고 병났더니 엄마가 우리 딸 힘내라고 뮤지컬 티켓 사줌 엄마 미안해. 내가 요새 일이 많은 건 맞지만 덕질만 안해도.... 하지만 덕질까지 하느라 죽기직전이라는 말을 했다간 이래되겠죠 조용히 입다물고 홍삼 하나 까먹은 다음 쌩쌩한 얼굴 애써 유지하며 엄마와 잠실 데이트 다녀옴 150728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CAST 지저스 마이클리 유다 윤형렬 마리아 함연지 베드로 지현준 1 한마디로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게..
[연극] 150709 모범생들+사인회 CAST 김명준 박명준 박수환 휘수환 안종태 최종태 서민영 막내민영 캐보보고 이날 꼭 가야겠다 싶어서 티켓팅 하는 날 눈에 불을 켜고 좋아하는 자리를 예매해 뒀는데 사인회잼 9-6 출근러는 애써 담담해지고자 하지만 이런 이벤트 존ㄴ 좋지않아 그만 둬. 관객이 많은 게 좋은 건 맞지만 오로지 사람 많은 게 싫어서 무리해서 평일 관극을 잡는 사람으로서는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고 미묘한 감정 이상하게 인터셉트당한 느낌도 들고 그렇단 말이지 사인회 안 되더라도 극 이전에 배우를 파는 덕후 입장에서 그걸 안 보고 나올 수도 없고^_ㅠ 덕분에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덕심이 사람 잡네. 1. 생각해보니까 모범생들 보면서는 관크를 거의 당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멜로드라마는 거의 갈때마다 극을 보다..
[뮤지컬]150315로기수 뮤지컬 로기수에 의도도 예상도 못했던 블로거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물론 내가 초대된건 아니지만 쨌든 초대권을 받으려면 블로거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데 이 비루한 블로그 운영자도 블로거로 봐주시고 감사합니다. ....... 그리고 후기는 일주일이나 지나서 올라오게 되는데. 로기수 마케팅 담당자분 죄송. 뮤지컬 로기수 2015/03/15 CAST 로기수 김대현 로기진 홍우진 프랜 장대웅 배철식 오의식 민복심 이지숙 이화룡 김민건 황구판 김성수 장개순 김지혜 돗드 권동호 로기수가 무슨 줄임말인 줄 알았는데 사실 사람이름이라구 합니다. 북한사람. 남한 말로 하면 노기수 씨가 되겠군요 두결한장 공연이 있었던 대명문화공장에서 절찬 상영 중. 두결한장 공연장 보니 또 민수가 보고싶고 그러네. 박성훈은 어서 차기..
[연극] 150301 유도소년 호호호 공연을 또 보고 말았네. 나는 진정 전생에 마리 앙투아네트였던가 일주일에 한 번씩 공연을 지르지 않으면 잠이 안 와요. 어차피 같은 공연 왜 이리 매번 보는가.... 왜긴 왜야 박배우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리니 그렇지. 혼자 보기 심심하니 가족도 보여주고 친구도 보여주고 요새 그러고 있다. 보는 사람들마다 정말 재밌다고 해서 내가 다 안심임 왜 내가 하는 덕질에 친한 지인 끌고 갔다가 재미없다는 평 들으면 이놈의 덕후는 재미대가리도 없는 공연 나부랭이에 돈 쏟아붓고 있다고 욕 두배로 먹잖아요. 휴 근데 사실 난 요새 재현이가 너무 보고싶다 박작가 흑흑........ 멜로드라마 끙끙..... 앞줄에서 7번 보고 나니까 대본 복기도 가능할 거 같아.... 배우님을 향한 팬심은 그냥 답이 없다고 한다 정..
[연극] 멜로드라마 서초 예술의 전당에서 상영중. 두결한장, 유도소년에 이어 박성훈 배우 때문에 본 세 번째 공연. 2월 8일자 3시 공연을 본 게 아마 4번째인가 5번째 관람인 거 같은데 이제까지 본 것 중 가장 최고는 2월 6일 금요일 8시 공연이었다. 배해선 배우와의 페어 연기에 감동받아서 8일날 공연도 2층으로 그냥 질러버림. 박배우는 홍은희 배우랑도 괜찮긴 한데(엄청난 비주얼 커플의 습격인지라 눈이 즐겁다), 배배우와 연기할 때 뭔가 좀더 마음을 놓는다고 해야하나. 감정이 좀더 풍부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막공이 다가와서 그런가 다들 애드립도 좀 하시고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 6일엔 배배우 지인분들이 오셨는지 공연장 분위기도 엄청 좋았고. 오히려 배우들 상태는 별로 안 좋은 거 같았는데; 최대훈 배우는 전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