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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다음날_일상다반사/식물일기

미스김라일락 과습


미스김라일락이 장마를 못버티고 장렬히 전사할 지경에 이르렀다

잎이 하나하나 새까맣게 마르더니 아무리 잎을 솎아내줘도 나을 기미가 안보이고 전체적으로 시들시들 말라갔음. 이게 한 2주를 가니 못봐줄 지경....

일단 화분 엎고 흙 살살살 털어낸 다음 물에 담궈줬음

그리 많이 물러진건 아닌데 일단 도기화분에서 숨못쉬고 있었던거 같아서 토분 사올 예정 ㅠㅠ


다행히 오늘부턴 바람이 좀 부네요
진짜 애지중지하던 앤데... 제발 살아나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