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150301 유도소년

 

 

호호호

공연을 또 보고 말았네.

 

나는 진정 전생에 마리 앙투아네트였던가

일주일에 한 번씩 공연을 지르지 않으면 잠이 안 와요.

어차피 같은 공연 왜 이리 매번 보는가....

 

 

 

왜긴 왜야 박배우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리니 그렇지.

 

 

혼자 보기 심심하니 가족도 보여주고 친구도 보여주고 요새 그러고 있다.

보는 사람들마다 정말 재밌다고 해서 내가 다 안심임

왜 내가 하는 덕질에 친한 지인 끌고 갔다가 재미없다는 평 들으면

이놈의 덕후는 재미대가리도 없는 공연 나부랭이에 돈 쏟아붓고 있다고 욕 두배로 먹잖아요.

 

 

휴

 

근데 사실 난 요새 재현이가 너무 보고싶다

박작가 흑흑........ 멜로드라마 끙끙.....

앞줄에서 7번 보고 나니까 대본 복기도 가능할 거 같아....

 

 

배우님을 향한 팬심은 그냥 답이 없다고 한다

 

정리 겸 2월 관극 기록을 모아봤다

2/6 8:00 멜로드라마

2/8 3:00 멜로드라마

2/10 8:00 유도소년

2/12 8:00 멜로드라마

2/14 3:00 멜로드라마

2/14 7:00 멜로드라마

2/17 8:00 유도소년

 

미친 건가

조만간 연극 보려고 은행도 털겠네

박배우 덕질 하세요

마음과 재정상태 양쪽이 잠재적 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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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1 박배우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노답 덕후 관람 후기

 

CAST 박훈 박성훈 박민정 오의식 신창주 양경원

 

박성훈배우 엎어쳐지고 메쳐지다가 팔이 좀 잘못 부딪힌 거 같던데

아니면 말고요....

사실 맞더라도 내가 병원에 데려다 드릴 수는 없잖아

 

 

 

물론 요청하면 해드림

하지만 병원 갔다가 어디로 갈지는 저도 모름

 

작은태구 첨 봤는데 너무 귀여우셔뜸... 매너도 좋으시구

유도소년의 개그코드는 갠적으로 경찬 30% 코치 30% 태구 30% 나머지배우들이 10%라고 생각한당

양경원 배우님 넘 좋은데 뭔가 이제 4번 봤으니(...)

슬슬 우상욱 배우님도 봐야할거 같고 그렇다....

모르겠고 그냥 다같이 제 통장을 조준하시고---- 쏘세여!!!!!!!

 

글구 오의식배우님♥♥♥

어도러블씨의 본진이라 은근 많이 보러 다녀서 그런지

막 친하지도 않은데 친한 것처럼 괜히 반갑잖아요

술마시고 꼬장부리는 신에서 관객들 눈물 뽑아내고 막 그러잖아요

관크를 당하고 음향이 안나와도 의식배우님 보고 와서 기분이 좋음.

 

 

그렇다 관크와 방송사고....

 

 

언제쯤 나의 관극은 방송사고와 관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것인가.

설연휴 전에는 등장신에서 조명하고 음향이 삐끗하더니

이번엔 미누긔가 전화를 거는데 왜 삐삐소리가 나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공연보러 와서 핸드폰을 끄지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는 더이상 전광렬 짤을 쓰고 싶지 않읍니다....

 

 

 

커튼콜.

 

카메라도 안 가져갔어......네임펜도 없어서 새로 사고ㅠㅠㅠ자세가 되지 않은 수니....

하도 인사하는 정수리를 찍어가지고 이제 내 폰이랑 카메라에서 박배우 정수리 냄새가 날 거 같음

오늘도 엎어치고 메치고 굴러다니느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무튼 이번주 목요일에 또 티켓팅이 있는데 그날이 월급날이야

간다에 월급 받자마자 십일조 내게 생겼네.

십일조 상납할테니 제 돈으로 민욱오빠 새 츄리닝 사주세여 무릎 늘어났어여......

 

 

 무튼 맨날 보는 유도소년 후기 뭐 길게 쓸 거 있겠나 싶었는데

쓰잘데기 없이 길어졌네

맛집 후기가 코어인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따로 써야겠다

 

그럼 이만

 

 

 

내일 쓸지 언제 쓸지 나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