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 티켓팅에 성공을 했었는데........
입금날 술을 마셨읍니다.
그리고 잊었읍니다.
정말 제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고요.
술이 술을 부르고 술이 흥을 부르고 그 흥을 이겨내고 11시 59분 전에 내가 박성훈을 기억해 낼 수 있을지는
닥칠게여.
어도러블 언니 티켓 날린 데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언니 장비 메고 막공 마무리 무대인사에 비장하게 들어갔다 왔음.
그리고 사진은 망했고
내 양손 손목도 망했다.
진심 무대인사가 한시간처럼 느껴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포 들고 다니는 분들 진심 존경....
이걸 어떻게 매번 들고 다니지
또 찍기는 어케 찍는거짇ㄷㄷㄷㄷ
무튼 망한 핀트 중에서도 빛나는 배우님 사진 몇장
내가 오의식 팬이면 날 죽이고 싶을거야
이런 사진에 핀트나가다니-_-....
무튼 의식배우님도 극 중반에 깜짝출연도 하시구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습니다아. :-)
-그져그져 맞져맞져
-몰라.(단호)
* 실제 대화 내용과는 관계없습니다
-그져그져? 맞는거져?
-엏허허허헣허 마쟝
여기저기 뛰댕기며 굴러다니는 공연 끝내고 피곤한 기색인데도
중간중간 웃고 말하구
저 팔뚝은 지금 어데로 갔을까요.
명준아 저 팔뚝 어쨌니 말해봐 선생님 지금 혼내는 거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오ㅓ....저 수니 좀 봐.....
라는 느낌의 표정
영화배우(!) 이석과 그의 간만의 연극 나들이에 함께한 후배 박성훈
표정 귀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민욱아. ㅎㅎㅎㅎㅎ
이번 차수 유도소년은 대략 8번쯤 본 것 같다
많이 봐도 웃음 포인트에서는 여전히 터지고ㅎㅎ
극악의 공연장 환경-_-에도 히트를 치는 이유가 있는 작품이라는 느낌.
맨 처음에 유도소년을 봤던 건 꽤 오래 전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렇게 많이 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연덕질 초기인 내 기준에서 3개월에 8회면 거의 죽순이 느낌)
역시 사람 일은 알 수가 없....-_-;;;;
게다가 맨 처음 봤던 페어는 차용학 배우의 민욱이였어.... 심지어 박배우도 아니었는데
만약 박배우였다면 입덕의 시기가 더 당겨졌겠죠.
덕질의 역사는 DNA에 있습니다.
무튼 이렇게 박배우의 다른 캐릭을 하나 더 보낸다.
시작은 비록 얼빠였으나, 지켜볼수록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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