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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샷) 0128 당산 보나뻬띠 요새는 카메라 밝기조절 연습중이다. 그러니까 조리개... 너무 밝게 했더니 흔들려버렸음. 구석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이날은 런치로 파스타 세트에 파스타 하나 더 추가. 세트에는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데, 나 사진 왜 이렇게 찍었을까요...........-_-........왜 위에를 이렇게 잘라먹었을까......... 배고파서 급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같이 나오는 빵이랑 따뜻하고 폭신폭신 맛있어 ㅎㅎ 버섯이 먹고 싶어서 풍기 파스타를 선택했다. 뭔가 이날은 좀 뻑뻑했달까...... 그래도 맛있었음 ㅎ_ㅎ 치킨(맞나?) 로제파스타. 풍기보다 이게 더 맛있었던듯. 향도 좋구 소스의 농도라든가 전부.
국립중앙박물관 (2) 유리, 삼천 년의 역사 1층에서 진행중인 특별전시. 절편을 꿰어놓은 듯한 고대의 목걸이부터 여러 장신구들 금가고 얼룩진 유리 안도 뭔가 신비롭다 옛날 세계 지도 같기도 하고 달 표면 같기도 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의 유리병들 색을 내는 파우더들 얼굴 모양의 목걸이 얼음위를 미끌대며 뒤뚱뒤뚱 걷던 오리들 ㅋㅋㅋㅋ 귀여워
D에게 보낸 편지(Lettre a D), 앙드레 고르 카테고리는 어쩐지 섞여있다 Analogue_Diary + Review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기자였던 앙드레 고르. 아내 도린이 불치병에 걸리자 일을 그만두고 20여 년간 그녀를 간호하다 2007년 동반 자살한다. 'D(도린)에게 보낸 편지'는 2006년 3월부터 6월까지 쓰였다. 1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얇은 책. 아마 처음 보면 시집인가 싶을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의 구절들. 아름다운 글이란 솔직하고 간결하다. 어떤 화려한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마음이 충분히 전해지는 것이다. 고르는 책에서 도린과 살아온 58년여 해를 서사적으로 기술한다. 중간에 조금 지루하기도 한데(이게 편지임?; 자서전 아니냐 싶기도) 다시 생각해 보면 그의 인생에서 도린을 빼놓을 수 없었다. 부부는 언제나 ..
국립중앙박물관 (1) 3층 관람기 제목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 그냥 박물관 관람기도 아니고 '3층' 관람기 ㅋㅋㅋㅋ 박물관 천장샷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박)은 일단 규모가 장난 아니라서.... 통상 1층 보면 지치거나 배가 고픔 저번에 그래서 1층 보고 돌아갔음ㅋㅋㅋ 1층은 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볼 수 있는 구조고 3층은 아시아 문화 + 도자사 전시 이날은 gx1의 백열등 화밸 설정을 해놓고 찍어보았다 심지어 사진크기/품질 설정도 이날 처음 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가면 ㄷㄷ 청자들 도자기들은 언제 봐도 다들 예쁘다 특히 이런 흑유자기는 이국적인 느낌과 뭔가 현대적인 느낌이 느껴져서 좋음 이 주전자도 당장 우리집 주방에 가져다 놓고 쓰고 싶다. 이 모던함이라니! 사진이 흔들려서 아쉬울 뿐 ㅠㅠ 마가요 토기 무늬에서도 이런 느낌이 나는 것..
당산동 애슐리(Ashley) 당산동 토박이인 나만큼이나 오래된 2001아울렛 이런저런 브랜드들이 들어서고 없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참 오래 간다....=_= 나만큼이나 징하게 여길 안 뜨는구나 ㅋㅋㅋ'싶었다 이번에 6층에 들어선 애슐리 클래식은 그중에서도 가장 괜찮은 브랜드라고 생각. 사실 모던하우스가 없어진게 아쉽긴 하다.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긴 했는데 너무 귀찮아서(...) 거의 리사이징 원본임 내부가 엄청 넓긴 하다. 주말이라 사람 되게 많았는데도 아빠, 나, 동생 앉을 자리 금방 났음. 갈릭파스타, 망고샐러드, 치킨샐러드, 쫄면 망고 빼고 다 매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치킨샐러드에 들어간 겨자도 매워ㅠ_ㅠ 동생이 찍은 볶음밥과 샐러드, 또띠아, 파스타 자몽샐러드, 토마토와 파프리카 치즈(치즈..
카메라-panasonic lumix GX1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메라가 왔다! 사실 3일 쯤 됐는데 독서실 다니느라 바빠서; 이제야 정신차리고 요모조모 뜯어본다. 14mm단렌즈하고 번들 줌렌즈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하다 그냥 줌렌즈 킷을 선택했다. 좀 어두운 렌즈라는 평이 있긴 하지만.... 뭐.... 밖에 나가서 찍으면 되죠 뭐. 하하^_^/... 나온지 좀 된 모델이니 개봉기는 생략하고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전체샷*_* 좀더 가까이서도 찍어보고. 뒷면도 찍어보고 후후 카메라 가방도 사은품으로 왔다! 무난해 보이지만 어쩐지 드는.... 이.... 저렴한 느낌-_-a... 흠 AF 테스트샷들. 그대로 놓고 찍었을 때 앞쪽 초점(소송사냥꾼) 먼 초첨(미솔로지)
121225 당산동 보나뻬띠(Bon Appetit) 크리스마스 식사예약은 안전하게는 6개월 전, 아슬아슬하게는 3개월 전, 급조된 모임이라 해도 1달 전에는 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은 우리 가족 아웃백은 6개월 전에 이미 예약이 끝났다 하고. 집에서 짜장면이나 시켜먹을 위기에 처했으나 얼마 전에 생긴 비스트로 레스토랑이 불현듯 떠올라 급히 하루 전에 예약! 다행히 12시는 점심식사 시간으론 좀 일렀던 터라 하루 전에도 예약이 가능했다. 동네 친구에게 물어보니 심지어 "강력추천"이라고. 왜 난 몰랐지; 크리스마스 맞이 데코레이션들.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느낌.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단체석도 꽤 준비되어 있는 듯. 와인도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대는 병당 4만원대부터. 잔당으로는 9천원.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하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