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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리뷰_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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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60220 올모스트 메인 관객과의 대화_사진위주(1) 160220 올모스트 메인 CAST 박성훈/정순원/성열석 강연정/신의정/박민정 되게 오랜만에(라기보다 처음 아니냐) 사진 엄청 열정적으로 찍고 많이 보정했다 스페셜MC 오인하 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색감 방황 ㅋ ㅋㅋㅋㅋ ㅋㅋ 오른쪽 끝에 앉아서 진행ㅎㅎ 솔직히 점점 잘생겨짐ㅇㅇ 박민정배우 MC가 역할에 대한 질문을 하다가 [사실 궁금한 건 이게 아니라 몸매유지비결이다] 라고 물었는데 사실 적절한 질문은 아닌 것 같다. 극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한 자리이지 여배우의 외모에 대한 내용이 궁금한 건 아니었다. 박민정배우가 맡은 '론다'라는 역할은 날씬하고 예쁜 역도 아니고. 민정배우 정말 미인이지만 그거랑 별개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비록 농담일지라도 여배우에 대해서만 외모관리 비결같은거 안 물었으면 좋겠다..
[연극] 160224 NT Live 햄릿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맞아 연뮤계에서도 셰익스피어 재해석 작품이 줄을 잇고 있다. 작년에 영국 내셔널 씨어터(NT: National Theatre)에서 공연되었던 햄릿을 우리나라 국립극단에서 실황 상영. 개인적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보다는 영국 내셔널 씨어터가 궁금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라는 한밤개의 무대를 구현해 상영한 곳이 아니던가;_; 역시 무대미술이나 배우들의 의상은 휘황찬란했다. 온통 푸르게 칠한 궁전 내부와 벽에 칼 붙인 디테일하며, 초반에 벽이 올라가며 드러나는 만찬장면은 연극의 스케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클로즈업하는데 연회복에 달린 금장장식까지 세밀하게 신경쓴 티가 나서 놀랐다. 식탁이 워낙 커서 극 내내 저 식탁을 활용해서 극이 전개되나 싶었는데 한 장면에 활용하고 싹다 치운다...
2016년 1월 관람 작품 짧은 후기 표로 정리하니까 모바일에서 가독성 극혐이라(...) 그냥 나열해서 쓰는 걸로 수정. No. / 극명 / 개인적 만족도(별점으로 표기, 5점 만점)장르연출or배우짧은 감상추천한다면 누구에게? 1. 뷰티풀 선데이 ★★★★연극성열석, 정선아, 김우혁 등 출연상업극처럼 생겼는데(...) 왜 때문 이렇게 감동이요.... 연인끼리, 덕들끼리 보면 좋을 듯. 2. 겨울이야기 ★★연극로버트 알폴디 연출용두사미. 무대미술만 남았다.겨울이야기 아직 책으로도 못 읽어봤다 하는 사람에게. 3. 프랑켄슈타인 ★★★★뮤지컬유준상, 한지상 등 출연히트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느낌. 무엇보다 시각적 재미가 굿굿대극장 뮤지컬 중에 보기 드물게 전연령대가 봐도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됨 4. 올모스트 메인 ★★★연극박성훈, 신의정, 강..
2015년 12월 관람 작품 짧은 후기 No. 극명 장르 별점 연출or배우 짧은 감상 추천대상 1 맨 끝줄 소년 연극 ★★★★★ 전박찬 등 2015년 관람 작품 중 최고였다. 감각적인 연출과 등장인물 그 자체인 배우들.소년 클라우디오, 전박찬 배우를 발견하다. 온 우주 생명체들 2 웃음의 대학 연극 ★★★ 박성훈 등 현대에도 유효한 메시지를 전하는 코미디전캐가 다 재밌었다. 전연령대 누구와도 무난하게 보기 좋음 3 한밤중 개에게 벌어진 의문의 사건 연극 ★★★ 김태형 연출 소년이 전하는 희망적 메시지와 아름다운 무대미술 전연령대특히 친구나 가족 4 쓰루 더 도어 뮤지컬 ★★★ 김지휘, 양승리 등 생각없이 마냥 해맑은 병맛 코미디 멘탈탈곡극에 지친 연뮤덕 5 터미널 연극 ★★ 이석준 등 꼭 이렇게 마초처럼 이야기하고 여성을 괴롭혀야 사회세태를 ..
[연극] 160212 고제 160212 고제 CAST 잃어버린 순수한 날들에 대한 회고록. 배해선 배우는 여전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심.일찍 예매한 덕에 1열 좋은 자리에 앉았는데, 영상에 나오는 자막이 안보였다.-_-; 그래서 남주와 여주의 기억이 2회에 걸쳐 재생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음. 일련의 사건들이 약간 장황하고 명확히 정리되지 않는다는 느낌은 줬으나... 현대의 남녀 연기가 너무나 좋았다. 이날 비도 많이 온 데다 배해선배우 보고 멜로드라마 생각이 문득 많이 났는데 거대한 나무가 매달린 무대디자인을 보고 멜로드라마의 나무가 어쩐지 또 떠올라버렸다. 우연인지, 무대디자인 한 분이 멜로드라마 하셨던 분이었다ㅎㅎ
[연극] 160217 얼음 CAST 박호산/김무열 입덕 이후 대명 건물에서 올라오는 극 80% 이상 본 듯. 솔직히 입주권 팔면 살 거 같다(...) 일단 김무열과 박호산 두 배우의 연기가 좋다. 김무열 배우 처음 보는데, 너무 망가지지 않으면서도 웃음포인트를 잘 살리는 것 같다. 엄청 웃었음. 다만 스토리랑 반전이 좀 약하다. 관객에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두 형사의 눈에만 보이는 것처럼 연기하도록 한 연출은 새롭고 좋았으나, 막상 스토리는 크게 새로울 건 없다고 생각된다. 호흡이 빠르고 웃기긴 한데 결말이나 극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비교적 약하단 느낌이 드는 건 꽃의 비밀을 봤을 때랑 비슷해서, 이게 장진연출 극의 특징인가 싶어지기도. 용의자를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다 보니 결말이 좀더 오픈된 느낌이랄까. 보는 사람에 따..
[연극] 160216 떠도는 땅 *스포일러 다량 창작산실의 창작연극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작품인 '떠도는 땅' 우리나라 창작연극도 좋은 극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관심가지려고 노력하지만 내 시간과 돈도 중요하다보니ㅠㅠ...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게 사실. 아직 연출이나 무대관련 지식이 빠삭하지 못하다 보니 결국 배우를 중심으로 볼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 떠도는 땅은 일단 '맨 끝줄 소년'에서 정말 최고라 생각했던 전박찬 배우를 보고 예매했는데, 시놉시스도 꽤 흥미로워 보였음. 포스터랑 사진 괜찮다. 본 순간 넘나 취향이어서 심장튀어나올 뻔... 극 전반적으로 주인공 미스타 노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러 고향에 내려와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나열식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나열식이라는 말은 극 내 에피소드들 간 큰 연관이 있는..
[연극] 160211 날 보러와요_OB팀 160211 날 보러와요 CAST_OB팀김반장_이대연김형사_권해효박형사_유연수조형사_김뢰하박기자_이항나용의자_류대호남씨부인_이봉련미스김_공상아멀티_차순배 살인의 추억의 원작 연극으로 잘 알려진 '날 보러와요'가 20주년을 맞아 원작 연출의 OB팀과 새로운 연출인 변정주가 이끄는 YB팀으로 나누어 공연한다.일단 국극 극이라서 머뭇거리다가는 표가 없기 때문에 일단 잡아놔야지 하고 생각은 했는데 이게 어딜 봐서 미스터리 스릴러 극의 포스터인가. 20주년이라는 점도 부각이 전혀 되고 있지 않다. 그냥 인물사진 전시회 플라이 같음. 올해가 두달도 안 지났는데 이미 2016년 최악의 포스터를 발견했지 싶다. 심심해서 인터파크에서 털어본 그간의 날보러와요 포스터들. 2010년(대전) 2012년. 워우 이건 좀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