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모범생들_후기라기보다는 첫공이 언제였는지 생각이 안 난다 이제까지 5번 정도 관극했음. 이제서야 후기를 써보는 건 물론 나의 극강의 게으름이 80%(....)정도 차지하긴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그냥 괴로워서 라는 이유도 한몫한다. 이하의 글은 후기라기보다는 그냥 내 일기나, 회고록 같은 글. " 마지막으로 수학 100점 맞아본 게 언제야? 난 중학교 3학년. 그땐 내가 1등이었지.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었어. " 내가 외고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그 때, 나는 처음 남들에게 뒤처진다는 게 또는 뒤처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알았다. 나는 언제나 반에서 1등 아니면 2등이었고 항상 선생님들에게 예쁨받는 애였는데 그렇게 서울 구석 변두리 중학교에서 용의 머리 노릇을 하다가 외고 입시를 위해서.. [공연] 150524 타임스퀘어 소란 공연 * 아 무 생각없이 말머리를 [연극]으로 달아 놓고 거진 3주 동안 모르고 있었다. 이 블로그 어디까지 망할 건가.... 아무튼 유도 사진을 장렬하게 망하고 보니 느끼는 점이 많았음 1. 그동안 나는 대포여신들 사이에서 얼마나 편안한 덕질을 했던가 2. 모범생들에 회전문 같이 돌아줄 대포여신이 없다 3. 내 성격으로 봐서는 연극 보다가 누구랑 친해지고 하진 않을 것이다 결론. 적어도 모범생들 하는 3개월 간은 철저한 자급자족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_-..... 그래서 입문용 망원렌즈를 하나 질렀다. 그리고 마침 그 다음날 지인이 좋아하는 소란 공연이 타임스퀘어에서 있다길래 연습겸 렌즈 개시 출사(?)를 다녀옴. 먼저 인스타에 올리다보니 서명이 두개여-_-; 여보게 청년 자네 아이돌 해볼 생각 없나 방송.. [연극] 150504 유도소년 막공 막공 티켓팅에 성공을 했었는데........ 입금날 술을 마셨읍니다. 그리고 잊었읍니다. 정말 제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고요. 술이 술을 부르고 술이 흥을 부르고 그 흥을 이겨내고 11시 59분 전에 내가 박성훈을 기억해 낼 수 있을지는 닥칠게여. 어도러블 언니 티켓 날린 데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언니 장비 메고 막공 마무리 무대인사에 비장하게 들어갔다 왔음. 그리고 사진은 망했고 내 양손 손목도 망했다. 진심 무대인사가 한시간처럼 느껴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포 들고 다니는 분들 진심 존경.... 이걸 어떻게 매번 들고 다니지 또 찍기는 어케 찍는거짇ㄷㄷㄷㄷ 무튼 망한 핀트 중에서도 빛나는 배우님 사진 몇장 내가 오의식 팬이면 날 죽이고 싶을거야 이런 사진에 핀트나가다니-_-.... .. 포쿠포쿠 오키나와 02 공항, 숙소, 슈리성공원 게으름의 끝장을 보여주고자 3월 7일 다녀온 여행 후기를 5월 5일날 올려본다. 원래 더 게으를 수 있었는데 저의 양심이 저에게 싸닥션을 날렸습니다. 껄껄 무튼 알차게 여행준비를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날라봄. 이게 과연 면세점인지 남대문 시장바닥인지 헷갈리는 면세물품 수령장에서 하루하루 사장님 눈 피해 룰렛 돌려가며 피같이 모은 적립금으로 지른 시계 찾고 남는 시간은 또 면세점에서 어떻게 하면 가산을 들어먹을지 고민하며 돌아다녀 봤다. 엄마 선물로 질러본 샤넬 립팔레트. 현대백화점 삼성점에서는 품절이었는데 여기는 막 재고가 쌓여있고 면세점 직원언니가 마트 마감세일 하듯이 급하게 팔아넘기고 막 그럼. 나름 딸내미가 건네드린 첫 명품 선물이었는데 울 엄마는 받을 때 한 5분 기뻐하시다가 던지시는 말 "섀도우는.. [연극] 150411 멜로드라마 in 부산 영화의 전당 + 짧은 부산여행 유도소년을 보다 보다 지쳐가지고 ㅋㅋㅋㅋ '재현'이가 보고 싶다고 울부짖었더니 꿈★은 이루어진다. 물론 통장에서 돈 나갈 꿈만 이루어짐. 박배우랑 겨론하게 해주세요 이딴거는 빌어봤자 일곱 번 죽었다 깨나도 안 이루어지죠 난 이미 알고 있다 이 망알 놈의 세상아. 근데 금토 공연이라....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금요일에 지방출장이 잡혀버리네. 그렇다면 뭘 망설이나 달려가야지. 생활은 그지처럼 팬질은 갑부처럼 그렇게 금요일 출장 끝나자마자 고속버스를 잡아타고 부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토요일 낮공만 보고 바로 올라올 계획이었던지라 금요일에 도착하자마자 영화의 전당으로 날라서 퇴근길 보는 열정의 수니질 감행. 오후 근무 중만 해도 이게 정말 될까? 싶었는데 구하는 데에 길이 있다고 그게 정말 되었습니다.. [영화] 킹스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Kingsman: The Secret Service 7.9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 퍼스, 태런 애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소피아 부텔라 정보 스릴러 | 미국, 영국 | 128 분 | 2015-02-11 글쓴이 평점 재미는 있는데 좀 미친 거 같다. B급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액션. 콜린 퍼스가 다 했잖아요. [뮤지컬]150315로기수 뮤지컬 로기수에 의도도 예상도 못했던 블로거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물론 내가 초대된건 아니지만 쨌든 초대권을 받으려면 블로거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데 이 비루한 블로그 운영자도 블로거로 봐주시고 감사합니다. ....... 그리고 후기는 일주일이나 지나서 올라오게 되는데. 로기수 마케팅 담당자분 죄송. 뮤지컬 로기수 2015/03/15 CAST 로기수 김대현 로기진 홍우진 프랜 장대웅 배철식 오의식 민복심 이지숙 이화룡 김민건 황구판 김성수 장개순 김지혜 돗드 권동호 로기수가 무슨 줄임말인 줄 알았는데 사실 사람이름이라구 합니다. 북한사람. 남한 말로 하면 노기수 씨가 되겠군요 두결한장 공연이 있었던 대명문화공장에서 절찬 상영 중. 두결한장 공연장 보니 또 민수가 보고싶고 그러네. 박성훈은 어서 차기.. 포쿠포쿠 오키나와 01 여행준비편 모든 것은 진에어 프로모션에서 시작되었다. 비행기표 할인소식에 1년차 신입이 사무실에서 일등으로 월화 이틀 휴가를 내는 용기를 내게 되는데. 1월 말에 비행기표를 샀으나 3월 초 출국 직전 1주일중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기적을 보았다. 뭔가 굉장히 있어보이지만 있어보일 만한 일정도 에어프랑스와의 연관도 없음 1. 비행기표 예매 진에어 프로모션.....을 해서 할인된 가격에 산줄 알았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지금도 20만원 후반-30만원 초반대에 항공권을 팔고 있네. 괜히 들어가봤어.... 2. 게스트하우스 예약 호텔에서 묵을까 하다가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는데, 혼자 여행하려면 호텔이 더 나은 것 같다. 특히 쇼핑을 하다 보니 여러사람과 쉐어하는 공간에 내 물건을 두고 다니기가 겁이 났다. 물론 게스트하우스..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0 다음